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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애인작업장 건립부지 대체부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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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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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과 관련,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부모 등에서 요구하고 있는 건립부지 변경에 대해 천안시가 새로운 대체 부지를 찾아 사업을 추진한다.

구본영 시장은 16일 오전 장애인 부모회 대표등과 만나 대화를 갖고 대체 시유지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총사업비 10억6600만원을 들여 동남구 구성동 산 22-5일대 1600㎡ 부지에 518㎡(지상 2층)규모의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그러나 장애인부모 등은 구성동 부지가 변전소 주변에 위치해 있고 고압선로가 인접해 이용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시는 당초 동남구 청당동과 대흥동 옛 세무서청사 임대방안 등을 검토했으나 별도의 부지매입예산이 필요하고 건축물 규모가 적합하지 않는 등 적정부지를 찾지 못하였으며,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빨리 신축해달라는 부모들의 요구도 있어 시는 발달장애인의 소속한 자립지원을 위해, 송전탑의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보강하고 주변에 대형 나무를 식재해 미관 및 충분한 휴게공간 확보 등 전자파를 개선할 계획으로 구성동 부지를 선정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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