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점검은 시 및 구·군 자치단체별로 고속도로 휴게소, 역·버스터미널, 휴양림, 공원, 관광지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293개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 및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상태,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 여부, 악취 발생 여부 등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물놀이장, 야영지 등에 설치된 임시 화장실에 대해 악취 및 해충발생 방지를 위한 살균 등의 위생 상태와 관리인 상주근무 여부 등을 점검해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완벽하게 없애기로 했다.
최정한 대구시 물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의 청결유지와 시설물 개·보수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용하는 시민들도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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