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총 5박7일간의 일정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에 참여한 자동차학과 대학생들 중 우수학생 10명이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메르세데스-벤치 코리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총 5박7일간의 일정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이하 모바일 아카데미)에 참여한 자동차학과 대학생들 중 우수학생 10명의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본사 탐방은 학생들의 비전을 키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봄 학기 모바일 아카데미 참여 대학인 인하공업전문대학, 한국폴리텍 2대학 인천캠퍼스, 한국폴리텍 5대학 광주캠퍼스, 한국폴리텍 7대학 부산캠퍼스, 한국폴리텍 7대학 창원캠퍼스 5개 대학의 자동차학과 학생 중 성적 우수자 총 10명(각 대학 별 2명)을 선정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센터와 유니목 박물관을 직접 견학하고,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진델핑겐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장 생산라인도 직접 방문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본고장 슈투트가르트에서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프랑크푸르트, 하이델베르그 등 독일 주요 도시를 돌며, 메르세데스-벤츠뿐만 아니라 최초 자동차가 발명된 국가인 독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정웅태 학생은 “자료로만 접하던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트레이닝 센터, 공장 등을 현지에서 직접 방문하고 경험하니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랜 시간 일구어온 역사와 기술 그리고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 7대학 부산캠퍼스의 손동하 학생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역사와 가치를 알 수 있었던 클래식 센터 방문이 가장 인상 깊었고,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모바일 아카데미는 올해 가을학기에도 5개의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 워크숍, 독일 방문 연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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