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5·6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로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1001가구 △64㎡ 208가구 △72㎡ 1260가구 △84㎡ 677가구 등 틈새평면을 포함해 전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태전이 속해 있는 태전·고산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 만㎡ 규모로 광주시 최초 대규모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택지지구다. 이 곳은 이미 공급돼 있는 기존 아파트 5600여 가구와 신규 분양물량 1만2000여 가구 등 총 1만7000여 가구에 이르는 미니 신도시급(계획도시) 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지난 6월 정부가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한국도로공사 부지 일대에 43만㎡ 규모의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 마스터플랜을 확정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창조경제밸리는 성장단계에 있는 회사를 지원 하는 공간으로 창조경제밸리가 조성되면 300개 창업기업, 300개 성장기업, 150개 혁신기업 등 약 750개 기업이 입주하고, 상주인구만 4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힐스테이트 태전은 지난 4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 임시개통으로 태전교차로를 통해 분당·판교까지 1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 광주역(2016년 개통 예정)을 통해 창조경제밸리 조성지역인 판교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분당선 이매역 2정거장,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강남역 7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어 분당·판교 뿐아니라 강남 생활도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전세대 남측향(남동, 남서) 배치와 약 70% 가량이 4베이 판상형 설계(일부세대 제외)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또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으며, 자녀방이나 주방 등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를 통해 학습공간·수납공간강화형 등(일부 해당평형 기준)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입주는 2017년 9월,10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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