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축사, 테이프 커팅, 사랑의 건강계단 걷기 시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26명의 이키즈밸리(서구 쌍촌동 소재) 유치원 어린이들이 함께해 계단을 밟을 때마다 나는 피아노 소리를 신기해하며 수차례 계단을 오르내리는 이색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상무역 4번 출구에 마련된 이 계단은 지난 6월 광주도시철도공사와 밝은광주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밝은광주안과의 후원을 받아 조성됐다.
정선수 사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걷기를 유도하여 건강도 챙기면서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사랑의 계단이 광주지하철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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