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인천관내 초등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조 꿈나무를 발굴하는 축제로 발전해 온 대회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를 하고 인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선학체육관을 가득 메운 참가 학생들과 관계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시교육청 양동현 교육국장은 “체조처럼 기본종목들을 더 육성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하며 체조대회가 어린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질 것을 대회사를 통해 당부했다.
특히, 평균대에서 머리를 대고 구르는 장면 중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는 어린 학생들은 많은 관객들의 웃음과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전문적으로 배운 학생들이 아니기에 더욱 대회를 바라보는 재미도 있어 보였다.
그 중에는 남다른 자세와 동작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이런 체조 꿈나무를 찾고자 시작했기에 보석을 발견한 듯 모든 이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생교육체육과 권상수 장학관은 “이번 체조대회가 평소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체조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켜 체조 꿈나무 발굴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그 취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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