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성경일(57’) 교수가 지난 14일 한국낙농진흥회가 수여하는 ‘2015 한국낙농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낙농진흥회는 “성 교수는 양질의 풀사료 생산을 위한 전자지도 구축 연구와 이상 기후에 대한 선제적 대처를 위한 젖소 사양관리 연구 등 공로로 ‘2015 세계낙농연맹 대상’에 한국 후보로 추천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한국낙농대상’은 국내 낙농유업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한국낙농진흥회가 매년 시상하는 상으로, 성 교수는 젖소 및 풀 사료 등 친환경 낙농 연구와 탁월한 교육 등 현장 중심의 낙농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낙농과학기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성 교수는 전국 농학계대학장협의회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사회공헌대상’, ‘축산사료연구기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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