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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트랜스포머’ ‘리얼스틸’의 공통점은? 독특한 상상력이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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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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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픽셀' '트랜스포머' '리얼스틸'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16일 개봉된 영화 ‘픽셀’은 게임 캐릭터들의 지구 침공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신선한 영화라는 평을 듣고 있다. ‘픽셀’과 같이 독특한 상상력에서 출발해 전세대 팬들을 열광시켰던 흥행작들을 소개한다.

1997년 ‘맨 인 블랙 1’으로 시작해 세계를 휩쓴 외계인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는 인간 세상 속에 외계인이 지구인의 모습으로 숨어 살고 있고, 지구인 요원들이 이들을 추적하고 불법 외계인들을 가려낸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외계인 영화라는 타이틀과 함께 전세계에서 큰 흥행을 이끌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후속 시리즈들이 제작됐고, 특유의 유머와 다양한 외계인들로 무장해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양상 했다. 상상력 넘치는 또 다른 시리즈물 중 하나는 ‘픽셀’의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의 전작으로 유명한 ‘박물관이 살아있다’시리즈. 뉴욕 자연사 박물관, 런던 대영박물관 등 세계의 유수 박물관에서 밤이 되면 유물들이 살아 숨쉬는 환상의 세계를 스크린에 담아내 스펙터클하고 재치 넘치는 영화를 탄생시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으며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트랜스포머’는 개봉 이후 어른이 된 소년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자동차에 열광하는 남성들의 엄청난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로봇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인간보다 더 거대하고 뛰어난 지능을 갖춘데다, 인간의 손에 창조되지 않았다는 참신한 스토리는 로봇의 변신을 완벽히 이해시키며 속편마다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치열한 로봇 파이터들의 세계를 그려낸 블록버스터 ‘리얼스틸’은 2020년을 배경으로 격투기를 사람대신 로봇이 한다는 상상력을 동원해 참신한 내용과 탄탄한 연기, 모션 캡쳐 기술로 한층 진화한 로봇 액션을 선보여 350만명 이상의 국내 흥행을 이뤘다.

이렇듯 사람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상력을 동원한 작품들이 각광받으며 흥행을 주도하는 가운데, 영화 ‘픽셀’이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꺼내 화제를 끌고 있다. ‘픽셀’은 30년 전 전송한 지구의 평화 메시지를 오해한 외계인들이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의 모습으로 지구를 침공하자, 유일하게 게임의 룰을 꿰뚫고 있는 고전게임 챔피언 3인방이 이들에 맞서 전투를 벌이는 액션 코미디 블록버스터.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이 무차별적으로 지구를 파괴하고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설정은 참신함을 기대하는 관객들의 열망을 채워주기 충분하다. 게다가 영화 곳곳에 박힌 속사포 유머와 개그 포인트는 단순한 액션에 지쳤던 사람들에게 단비가 될 것이다. 현실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신 또한 영화의 기발한 소재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으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관객들의 관심을 한데 모으고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시리즈 외에 ‘해리포터’ 시리즈, ‘나홀로 집에’ 시리즈를 제작해 전세계 흥행수익 38억 달러를 달성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막강한 상상력을 펼쳐 보일 ‘픽셀’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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