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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 목뼈 골절…상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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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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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91살인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메인 주의 자택에서 넘어져 목뼈가 부러졌다고 짐 맥그래스 대변인이 밝혔다.
 
맥그래이스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41(부시 전 대통령을 가리키는 말)이 오늘 메인주 자택에서 넘어져 목뼈가 부러졌지만 그의 상태는 안정적이다. 그는 괜찮다"라고 밝혔다. 맥그래이스 대변인은 다만 "그가 목 보호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24년생인 부시 전 대통령은 올해 91세로, 생존한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이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41대 대통령을 지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에는 호흡 곤란으로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동할 때 전동식 스쿠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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