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상임위원장 박우섭 인천남구청장) 광주 출범식이 15일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CMB 광주방송 문화홀에서 열렸다.[사진=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제공]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중앙집권과 여의도 중심 정치를 혁신하고, 지방자치와 지역분권을 추진하기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모임이다.
광주에서는 5개구 구청장,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전체 20명, 5개 기초의회 의원 35명으로 60%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중앙집권과 여의도 중심 정치를 혁신하고, 지방자치와 지역분권 실현을 위해 지역정치 세력이 한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했다.
광주임원으로 선출된 민형배 청장은 "비로소 우리에게 ‘자치분권’이라는 함께 추구해나갈 노선이 생겼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지역정치 지도자들과 함께 재미있게 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험난할 수 있지만, 우리는 연대의식으로 능히 극복할 수 있고, 또 어려운 곳에서 정치적 성과 또한 클 것이다"고 말했다.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는 다음달 16일 대전 유성구에서 전국 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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