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 “섹시한 콘셉트, 시도는 했지만 반응 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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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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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박초롱이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정규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 초롱이 섹시 콘셉트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 2번째 정규앨범 ‘핑크 메모리(Pink MEMORY)’ 언론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에이핑크는 “청순한 그룹 이미지와는 달리, 섹시한 콘셉트를 도전해보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초롱은 “콘서트나 연말 시상식을 통해 특별무대로 보여드린 적이 있다”며 “섹시하다는 이야기를 못들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시도는 했지만 ‘섹시하다’보다는 ‘섹시하려고 한다’는 반응이다. 평소 이미지가 있으니 더 그런 것 같다. 조금씩 성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섹시함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편 에이핑크의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에는 인기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범이 낭이가 참여한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를 비롯해 ‘퍼퓸(Perfume)’, ‘끌려’, ‘데자부(Dejavu)’, ‘꽃잎점’, ‘왓 어 보이 원츠(What a boy wants)’, ‘아이 두(I DO)’, ‘신기하죠’, ‘새끼손가락’ 등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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