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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1호 낭카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11호 태풍 낭카와 12호 태풍 할롤라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가장 한반도에 근접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11호 낭카'는 내일(17일)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250㎞ 육상까지 북상해 18일 오전 독도 동쪽 180㎞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날 오후 11호 태풍 낭카는 다시 일본 센다이 서쪽 450㎞로 방향을 꺾고, 19일 오전에는 삿포로 남서쪽 390㎞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예정이다.
밤부터 동해안 남해안에는 태풍 11호 낭카로 인해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고,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에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부산지역은 오후 2시 강풍주의보가 발령됐고, 오후 늦게부터 태풍 11호 낭카의 영향권에 완전히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0m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내륙에도 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한편, '태풍 12호 할롤라'는 16일 오후 3시 괌 동북동쪽 23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으며, 19일 오후 3시 괌 북동쪽 110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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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2호 할롤라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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