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에는 전주동중학교 외 전북 도내 44개교, 14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NH농협은행을 비롯한 농·축협, 생명, 손해, 투자증권,
전주유통센터 등 도내 범 농협 계열사 49개 사무소에서 1일 8시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가졌다.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농협이 마련한 '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 실습 현장[사진제공=전북농협]
참가 학생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은행, 보험, 증권, 유통센터 등에 배치돼 농협에서 일어나는 모든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농협은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을 위해 사무소 별 멘토를 지정, 근무수칙 및 주의사항, 개별 업무에 대한 지도와 함께 평소 업무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향후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들려줬다.
전북농협은 2013년부터 은행업무 체험을 희망하는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직업체험프로그램을 도내 최초로 실시해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169개교, 531명의
지난해 9월에는 도내 최초로 전북도교육청과 체험중심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도내 범 농협 계열사 전체를 직업체험장으로 제공했다. 도교육청은 체험기간 중 학생 안전사고 발생 시 학교안전공제회에서 보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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