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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 1064일 만에 1군 등판... KIA 불방망이 LG 상대로 15대 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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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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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의 우완투수 한기주가 무려 3년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한기주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등판했다.

2012년 이후 1064일 만이다. 15 대 1로 앞선 상황. 2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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