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달라 했더니 무릎 꿇으라고" 백아영, 오정태 '충격' 만행 폭로(기분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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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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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캡처/"생활비 달라 했더니 무릎 꿇으라고" 백아영, 오정태 만행 폭로(기분좋은날)]

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생활비 달라 했더니 무릎 꿇으라고" 백아영, 오정태 만행 폭로(기분좋은날)

개그맨 오정태의 부인 백아영이 남편과의 불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출연해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아영은 오정태의 "경제권이 남편에게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생활비를 좀 더 달라고 했더니 무릎을 꿇으라고 하더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오정태가 말을 잘 한다. '내가 왜 너한테 이렇게 하는지, 네가 이렇게 돈을 쓰면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생활비를 더 받아내야 되니까 무릎을 꿇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정태는 "건달처럼 무릎을 꿇어라는 식으로 하지 않았다."며 "애교부리는 아내가 귀여워서 장난을 친 것이다"고 해명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요리연구가 이혜정은 "오정태 씨, 우리 아기자기하게 장난 한 번 하자."며 "여기 꿇어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활비 달라 했더니 무릎 꿇으라고" 백아영, 오정태 만행 폭로(기분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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