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욱)이 2015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꿈과 사람 속으로’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탱화성에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
만15세 ~ 20세 16명의 청소년과 함께 하는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베트남 탱화성 쑤안람초등학교에서 6세 ~ 10세 20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8일 ~ 27일까지 9박 10일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우리는 너에게 반하다’(반은 베트남어로 친구라는 뜻)의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활동은 베트남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성남 지구촌 문화의집 조성, 치위생교육 등 교육봉사, 벽화 등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봉사, 마을음악회 등 현지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지구촌 문화의 집 조성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장기적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곳의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구촌 곳곳에 청소년 놀이터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한편 박현욱 관장은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베트남 파견을 통해 해외 낙후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지원하고 청소년 봉사자들의 사회참여 의식과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며 해외 청소년, 특히 아시아 국가 간 소통 방법의 모색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자존감과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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