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변호사․회계사 9명 일반직 공무원으로 첫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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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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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변호사 8명, 공인회계사 1명 등 모두 9명을 정년이 보장되는 감사직류 일반직공무원으로 처음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이들을 임기제로 채용했으나 행정수요가 갈수록 고도화되면서 전 행정 분야에 법률, 회계지식 등의 전문성이 요구된데 따른것이다.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는 각각 법령해석·소송수행, 감사업무를 전담한다. 응시원서는 이달 29~31일 3일간 서울시인재개발원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접수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8월 20~21일 △면접시험 9월 8~10일 △최종합격자 발표 9월 17일이다. 신원조사 및 조회를 거쳐 10월 초 임용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된 기타 내용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 서울시 및 인재개발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변호사·회계사의 일반직공무원 채용은 인재발굴 때 공직 개방성을 확대하면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봉사하면서 행정의 법률 적합성을 높여줄 수 있는 이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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