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심영순 “유재석 꾸중했다가 악플 받아…유명인인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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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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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해피투게더' 심영순이 유재석 때문에 악플에 시달린 일화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지난 방송에 이어 '셰프 매점 특집'으로 꾸며져 이연복, 심영순, 샘킴, 이욱정PD, 정엽, 승희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칼질하다 심영순에게 꾸중을 들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심영순은 "손이 베일까봐 깜짝 놀라서 쳤다"며 "그런데 시청자들은 유재석의 손을 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이) 뭐라고 했다더라. 유재석을 생각해서도 한 것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 바른 칼질을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유재석씨가 그렇게 유명한 줄도 몰랐다. 저렇게 잠자리처럼 생겨서"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그런 곤충류로 오해를 하신다. 잠자리, 사마귀, 귀뚜라미, 여치"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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