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대·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충남도 동반성장협의회 분과위원회가 17일 공무원교육원에서 제3기 분과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분과위원회는 지난 4월 닻을 올린 제3기 동반성장협의회를 지원하는 기능을 가진 기구로, 대기업 임원과 중소기업 대표, 유관기관·단체장 등 6개 분과 5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분과위원회는 도의 동반성장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설명, 대·중소기업 상생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분과별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의 ‘대·중소기업 생산성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한 삼성SDI㈜, 솔브레인㈜과 넥스콘테크놀러지㈜ 등 2개 중소협력회사가 생산성 혁신 활동에 대한 설명도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 고일환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동반성장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근간이며, 일자리 확대와 사회통합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는 기업 간 상생발전을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동반성장협의회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동반성장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동반성장협의회는 오는 2017년 7월까지 도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발전, 창조·혁신적 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활동을 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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