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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PM사업, 상반기에만 벌써 13억원 원가절감 이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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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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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저비용 고효율 경영’으로 2015년 상반기에만 벌써 13억여 원의 원가절감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5년을 “저비용 고효율 경영 원년의 해”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원가절감과 현안해결을 위하여 공단 자체 PM(Project Manager)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16일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당초 35개 세부추진사업의 원가절감 목표액인 22억700만원 대비 상반기에만 58.5%에 해당되는 12억9100만원의 예산절감과 수익증대를 이룬 것으로 발표했다.

구체적인 성과사업은 ▲가좌분뇨 슬러지 이송방법 변경으로 2억300만원의 슬러지 처리비용 절감, ▲생물반응조 잉여공기 활용으로 전력비 1억원 절감, ▲승기하수처리시설 농축슬러지 공정 개선으로 약품비 1억1200만원 절감 ▲송도소각시설 소석회 임계농도 연구 적용을 통한 약품비 6600만원 절감, ▲남항하수처리시설 생물반응조 구조물 자체 개선으로 수선유지비 6000만원 절감, ▲운북하수처리시설 급․배기팬 운전방법 개선으로 전력비 4900원 절감 등 총 15개 사업에서 7억5800만원의 예산 절감과 ▲청라 소각여열 공급방식 변경 등 판매 확대를 통한 5억3300만원의 수익 증대로, 전체 원가절감액은 총 12억9100만이다.

송도사업소 소각장 소석회 임계농도 연구를 위해 소석회 시료를 채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상반기에만 전체 기간 중 예상했던 당초 연간목표액 대비 58.5%를 달성하여 계획 대비 초과 달성하였으며, 연말까지 정상적으로 사업이 계속 추진될 시 당초 목표액인 2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 PM사업은 지난해 9월 취임한 이상익 이사장이 ‘저비용, 고효율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2015년에 처음 도입, 중점 전략과제로 추진하였으며,

이는 중앙정부와 인천시의 ‘공공기관 혁신’과 ‘인천시 재정 건전화’ 와 맥을 같이하여 현장에서의 작은 아이디어부터 시작하여 예산절감과 수익을 극대화하고, 성과중심의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공단 자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인천시 재정 건전화에 기여함으로서 시민들로부터 공기업으로서의 신뢰를 얻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공단 전체 인원 중 28%에 해당하는 117명의 직원이 본 사업에 참여하여 얻어진 결과라 조직의 건전성과 인적역량을 통한 미래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어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업 여건 변화와 예산상의 문제로 추진이 어려운 과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사업에서 초과 달성하여 이뤄낸 성과로 현장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자체적으로 추진하면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직원들의 노력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일부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하여도 하반기에 성과를 거두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였다.

또한 “성과가 있는 PM사업에 대하여 자체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여 일하는 사람이 대우 받는 성과중심의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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