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경찰은 16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독일 뒤셀도르프 자선축구경기장을 찾아 관중 2천여명에게 부채와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피해 예방 홍보영상을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방송하는 등 전화금융 사기 피해예방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는 전국적인 홍보 붐 조성으로 전화금융사기 발생건수가 감소추세로 접어든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피해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 홍보활동을 펼쳐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편 강 서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범죄의 특성상 피해발생시 회복이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다각적 홍보를 추진해 전화 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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