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은 17일 경기 평택에 공급하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17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525명이 몰려 평균 3.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경쟁률은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2BL 98㎡B타입(이하 전용면적)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73명이 몰려 3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평택 분양시장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이다.
이날 청약 접수에서 자이 더 익스프레스 총 18개 타입 가운데 16개 타입이 1순위 마감을 기록했으며, 이 중 10개 타입은 당해에서 1순위 마감됐다.
정광록 GS건설 자이 더 익스프레스 분양소장은 “지난 10일 개관 했던 자이 더 익스프레스 모델하우스에는 무더운 날씨와 장맛비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3일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면서 “이번 청약 결과는 자이 브랜드 가치에 대한 기대감과 미니신도시급의 매머드 단지 규모, 기존 평택 주택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 시설 등이 수요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18개 동 총 1849가구(59~111㎡)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며,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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