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신공영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세종시 3-3생활권 M6블록 건설공사 4공구 건설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1323억원으로 서대종합건설, 광장이엠씨가 공동으로 시공에 참여한다. 한신공영 지분은 84.5%에 해당하는 1118억원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의 아파트 1522가구(19개동)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이번 공사는 2017년 6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분양 예정일은 내년 말 이후다.
한신공영은 현재 가재마을 11단지 세종시 한신휴플러스(696가구), 세종시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955가구), 세종시 한신휴플러스 엘리트파크(687가구), 행복도시LH5공구(901가구), 행복도시LH2공구(982가구) 등 5개 단지 총 4221가구와 세종 한신휴시티 오피스텔(421실) 공급을 완료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공사계약으로 민·관공사를 합쳐 세종시에만 총 8674가구를 공급하게 돼 내부적으로 세종시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며 "이번 공사도 완벽하게 수행해 세종시 내 한신공영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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