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KTX 서울역 여행센터와 서울·경기권 '내일로'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내일로' 자유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자유여행교통카드(U-EcoTour Pass)와 자유여행파우치(여행수첩, 해울이 볼펜, 지도 등)를 비롯해 울산 자유여행 추천코스와 여행가이드를 소개하는 '내일로' 전용 홍보물을 만들어 제공한다.
서울역 여행센터는 이러한 울산의 프로모션을 '내일로' 홈페이지 및 서울역 내일로 SNS 및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홍보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울산시와 KTX 서울역 여행센터 간 공동마케팅에는 '내일로' 전용 홍보물이 제작·배포된다. 주요 내용은 올해 개통한 '울산대교'와 '고래마을' 등 신규관광지, 대학생들의 인기 숙소인 울산의 게스트하우스, '내일로' 맛집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제작한다.
울산시 강종진 관광진흥과장은 "'내일로' 여행객의 유치는 울산관광의 전략적 관광마케팅으로서 미래의 주요 관광층인 대학생들의 자유여행지로 가슴 깊이 기억돼 지속적으로 재방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일로'는 2007년 여름부터 도입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철도자유여행패스'로 만 25세 이하의 이용객이 5일 또는 7일 동안 자유롭게 기차를 이용해 국내여행을 하는 코레일 여행 상품이다.
티켓은 5일권(5만6500원), 7일권(6만2700원)으로 티켓의 유효기간 동안 KTX와 관광전용열차를 제외한 이용열차의 입석 또는 자유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내일로 자유여행은 20대 대학생 및 청소년의 방학시즌 국내여행에 대한 로망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올여름에는 특별히 만 28세 이하까지 확대 적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