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합병안 결의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안건을 표결에 부쳐 이 같은 찬성률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마감 등 향후 절차를 완료하면 9월1일 통합 삼성물산 법인이 정식 출범한다. 이날 주총 참석률은 83.57%로 평소 삼성물산 주총보다 훨씬 많은 주주들이 몰렸다.
제일모직도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승인했다. 삼성물산의 주주총회서 합병 안이 가결됨에 따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약 1대 0.35합병비율을 확정했다. 통합삼성물산은 오는 9월 1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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