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 상생위한 '남해안 포럼' 만든다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와 경남도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추진하기 위해 '(가칭)남해안 포럼'을 함께 만들기로 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최근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남해안 포럼’ 구성을 제안했고, 홍지사는 이에 동의했다.

두 지사는 전남도와 경남도의 실무진을 통해 남해안 포럼 구성을 준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남해안 포럼 구성 계획안을 경남도에 전달했다.

남해안 포럼이 발족하면 △전남과 경남의 섬을 포함한 남해안 관광 활성화 방안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순천-삼랑진 간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조성 가속화 방안 등을 협의하고 추진하게 된다.

앞서 이 지사는 광주와 전남, 광주·전남·전북, 전남·경북, 전남·서울 간 상생협력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