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4-H회원들이 야영교육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과 제주도4-H연합회(회장 곽조영)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5 제주도4-H야영교육’이 1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야영교육은 4-H회의 청소년의 달, 경진대회와 함께 3대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통한 농촌사랑과 호연지기 함양을 위해 해마다 여름 방학을 즈음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영농, 학생4-H회원, 역대회장과 본부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 제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협동생활로 원만한 인간관계와 지도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 첫날 저녁 봉화식 행사에는 김용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 오문학 4-H본부회장, 문대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홍행표 농촌지도자회장, 문현순 생활개선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외에도 김강옥 학교4-H 지도교사 협의회장과 지도교사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상에 안영수 귀일중학교 지도교사 등 우수회원 7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곽조영 4-H연합회장은 “이번 야영교육 행사로 4-H이념인 지·덕·노·체 정신을 실천과 공동체 활동으로 협동심과 극기심을 고취해 제주 4-H회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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