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계가 공동상표 사업을 추진하면서 느꼈던 애로와 정부에 건의할 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소기업 브랜드 지원사업에 참여해 공동상표를 개발·운영 중인 18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공동상표 보유 중소기업협동조합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박천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본부장은 “2009년 개발당시 20개사 참여에서 현재 300개사가 공동상표 ‘WEZES(위제스)’를 활용 중이며 2014년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는 80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공동상표 네이밍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 활용을 잘해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공동상표 활용업체의 사용료 등으로는 매체 홍보비 등에 한계가 있어 정부가 상표개발 이후의 후속지원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길 한국무인경비업협동조합 전무이사는 사업효과에 대해 “2008년도에 정부지원으로 ‘케이폴’이라는 공동상표를 만들고, ㈜케이폴을 설립해 광고홍보를 하고 있다”면서 “에스원 세콤, ADT캡스 등 대기업이 장악한 보안시장에서 소규모 무인경비업체들이 똘똘 뭉쳐 공동상표로 대응하고 있다. 개별 업체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었던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공동상표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확산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장윤성 중기중앙회 조합진흥실장은 “공동상표가 개발된 이후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사례도 많이 있다”면서 “매체홍보비 등 예산지원 확대와 더불어 공동상표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도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아울러 참여업체 간 책임과 의무 등 상호협력을 이끌어내고 품질수준에 대한 관리감독 등 추진주체인 협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 브랜드 지원사업에 참여해 공동상표를 개발·운영 중인 18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공동상표 보유 중소기업협동조합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박천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본부장은 “2009년 개발당시 20개사 참여에서 현재 300개사가 공동상표 ‘WEZES(위제스)’를 활용 중이며 2014년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는 80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공동상표 네이밍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 활용을 잘해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공동상표 활용업체의 사용료 등으로는 매체 홍보비 등에 한계가 있어 정부가 상표개발 이후의 후속지원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브랜드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의 공동상표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확산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사업이다.
장윤성 중기중앙회 조합진흥실장은 “공동상표가 개발된 이후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사례도 많이 있다”면서 “매체홍보비 등 예산지원 확대와 더불어 공동상표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에도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아울러 참여업체 간 책임과 의무 등 상호협력을 이끌어내고 품질수준에 대한 관리감독 등 추진주체인 협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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