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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 오바마 대통령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교사들에게 의사만큼 봉급을 주고 교사를 최고의 직업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듀런트의 듀런트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의 중요성과 저소득층의 인터넷 접근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발언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타운홀 미팅에서도 "한국, 핀란드와 같은 곳은 교육제도가 정말 잘 돼 있다"며 "한국의 교사는 의사나 기술자가 받는 수준에서 봉급을 받고 있으며 존경 받는 직업"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공교육 무너지고 과도한 사교육 열풍을 둘러싼 한국 내 현실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가 한국 교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해 주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한국은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 가입률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쟁이 심한 글로벌 경제 하에서 우리가 모두 열심히 뛰지 않으면 미국 전체가 (한국을 비롯한) 여러 다른 나라들에 뒤처지게 된다"면서 "우리가 인터넷을 처음 발명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에이브러햄 링컨(재임기간 1861∼1865년) 전 대통령이 어려운 환경에서 독학을 해서 세상을 깨우치고 결국 미국의 대통령 자리에까지 올랐다"며 "조기 교육의 중요성, 특히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현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저소득층 가구도 광대역 인터넷망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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