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후유증 폐섬유증, 초기에 치료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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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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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메르스가 완치된 환자 일부에게서 폐가 딱딱해지는 폐 섬유화가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폐섬유증에 대해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간질성 폐 질환인 폐섬유증은 부드럽고 탄력적이어야 할 폐 조직이 섬유화되면서 단단하게 굳어져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폐섬유증은 초기엔 일상생활의 불편 정도로 시작되지만, 폐의 40% 이상 경화가 진행될 경우 숨차는 증상은 물론 폐가 활동을 멈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폐섬유화, 폐섬유화증, 폐섬유증 등은 유전적 요인, 흡연이나 오염원 환경, 미세흡인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한번 섬유화가 진행된 폐 조직은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치료법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한방치료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통합면역치료 소람한방병원에서는 폐섬유증 치료법으로 비훈요법을 사용하고 있다. 비훈요법은 한약재를 전탕하고 휘발되는 성분들을 냉각•액화시켜 추출한 증류 탕약액을 훈증해 비강 내로 주입시키는 요법이다. 약물이 기관을 통해 말초 폐포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폐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여 염증 생성과 경화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소람한방병원 성신 병원장은 “폐섬유증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과 스트레스 등 증상을 진행시킬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하면서 비훈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한다면, 염증을 억제하고 폐 기능을 활성화 시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소람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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