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낭카, 일본 휩쓸어 사망자 속출… 12호 태풍 할롤라는 지금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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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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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일본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낭카’가 16일 밤 11시쯤 시코쿠의 고치현 동남부 무로토시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서일본 지역에서는 폭우로 사망자가 나오고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이어졌다.

또 태풍으로 인해 남부 해안 지역에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한편 산사태, 해일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지방당국은 태풍이 관통한 일본 남부 최소 36만7800명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우리나라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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