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코스닥 상장… 27~28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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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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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반도체 IP전문업체 칩스앤미디어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지난 2013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칩스앤미디어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8번째 회사가 된다.

칩스앤미디어가 이번 상장에서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65만주다. 공모희망가는 9300원~1만500원이며 총 공모 규모는 60억5000만원~68억3000만원이다. 오는 20일과 21일에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7일과 28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칩스앤미디어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반도체 IP를 반도체 칩 제조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 IP란 반도체 칩에 삽입되어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일종의 알고리즘을 의미하며, 대표적인 반도체 IP업체로는 영국의 ARM사가 있다. 

칩스앤미디어는반도체 IP 중 멀티미디어 반도체 칩에 삽입되어 동영상을 녹화하거나 재생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비디오 IP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04년 첫 비디오 IP 라이선싱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세계 70여개 유수 반도체 회사에 IP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10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억원과 2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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