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 일본 전역, 아베 신조 집단자위권 법안 강행 반대 집회 벌어져, 일본 전역, 아베 신조 집단자위권 법안 강행 반대 집회 벌어져, 일본 전역, 아베 신조 집단자위권 법안 강행 반대 집회 벌어져
아베 신조 총리의 집단자위권 법안 강행 처리에 맞서 주말인 18일 일본 전역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가 동시에 벌어집니다.
NNN방송 등에 따르면 '화가의 아내' 등으로 유명한 작가 사와치 히사에와 저널리스트 도리고에 슌타로 등 언론, 문화계 인사들은 아베 총리의 안보법안을 용서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국에 퍼뜨리는 동시에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같은 시각 도쿄 국회의사당 앞과 신주쿠역 남쪽 출입구, 긴자 4가, 시부야 하치코, 이키부쿠로 니시구치 등에서 안보법안 반대 집회를 엽니다.
16일까지 보고된 상황에 따르면 도쿄를 비롯해 홋카이도현과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아키타현, 후쿠시마현, 니카타현, 시즈오카현, 교토현, 시가현, 히로시마현, 치바현 등 전국 31개 현에서 이들과 함께 뜻을 모아 반대 문구를 내걸고 시위에 동참하겠다는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가장 먼저 집회가 열리는 곳은 시즈오카현으로 오전 10시부터 10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도 플래카드를 나눠주고 행진을 하거나 시민발언대를 여는 등 오후까지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주요 역 주변에는 반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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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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