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17/20150717225306863951.jpg)
[사진=KBS2 후계자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후계자' 최불암이 뼈 있는 이야기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 오디션 프로그램 '후계자' 2부에서는 3개월간의 심사 끝에 선정된 최후의 6인이 도전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니어 판정단으로 나선 배우 최불암은 도전자들의 무대에 앞서 "앞만 보고 뛰어가는 젊은이들이 뒤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 프로그램이 어른들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이 시대의 역사와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니어 판정단 3인방 주현미, 최불암, 남진은 노래의 참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거침없는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최후의 6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다소 깐깐한 가운데 제 1대 후계자는 류원정 씨가 차지했다. 류원정 씨는 세 명의 심시위원 전원에게 후계자 공감 버튼을 받은 유일한 사람이었다.
'후계자'는 국내 최초 '찾아가는 오디션'으로 장윤정-도경완을 필두로, 트로트를 사랑하는 예능대세 강남, 트로트 앨범을 낸 차세대 트로트 요정 리지, 트로트계의 이단아 김종민, 가창력 끝판왕 옴므가 '후계자' 현장 MC로 뭉쳐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새로운 후계자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