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소녀교육 캠페인 홍보대사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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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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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CJ E&M과 뮤지션 로이킴이 전세계 여자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오는 31일부터 3일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펼쳐지는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KCON 2015 USA’ 에 아티스트로 참석하는 로이킴이 소녀교육 캠페인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전세계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의 교육기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녀교육(Girls' Education)’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유네스코(UNESCO)는 지난 2014년CJ그룹과 문화/교육분야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아시아 문화기업 최초의 협약으로, 2014년 ‘MAMA’를 통해 200여명의 톱스타가 기증한 애장품 경매를 진행, 모금액을 개발도상국 여자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미국 서부 LA에 이어, 동부 뉴욕에까지 진출하며 규모를 키운 ‘KCON 2015 USA’는 ‘LA 컨벤션 센터’에 3일간 소녀교육 부스를 설치, 소녀교육 캠페인 인식제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뮤지션으로 출격을 알린 감성 발라더 로이킴이 홍보대사로서 지원사격을 예고했다. 소녀교육 부스에서는 퀴즈 이벤트, 응원 메시지 게시판, 해쉬태그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CJ E&M 신형관 상무는 “세계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의 교육을 위한 지속적 투자에 대한 중요성과 그 가치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 ‘KCON 2015 USA’와 함께하는 수 많은 K-POP 팬들에게 소녀교육의 취지를 알리고, 뜻 깊은 행보를 함께하고자 한다. 다양한 이유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녀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CON 2015 USA’에서 아티스트로서 공연과 소녀교육 캠페인 홍보대사까지 맡게 된 로이킴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고 뜻 깊게 생각 한다. 앞으로도 소외된 친구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가치 있는 일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KCON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시작, 2013년 LA로 장소를 옮겨 규모를 키워왔다. 지난 2014년에는 이틀간 4만 3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올해 ‘KCON 2015 USA’ (타이틀스폰서‘Toyota(토요타)’)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먼저 201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온 LA에서는 컨벤션 기간을 하루 더 늘려 총 3일간의 컨벤션과 2회의 엠카운트다운 콘서트로 구성, 더 많은 LA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일주일 뒤인 8월 8일에는 동부 뉴욕으로 자리를 옮겨, 컨벤션과 엠카운트다운 콘서트를 한차례 더 펼친다. 불과 일주일 여 만에 미국을 동서부로 횡단하며 총 4일간의 컨벤션과 3회의 엠카운트다운 공연이 펼쳐지는 셈이다. CJ E&M측은 확대된 규모만큼 더욱 다채로운 컨벤션 프로그램은 물론,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다양하게 준비해, 확대된 규모만큼이나 알차고 흥미진진한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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