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세상 만들어요,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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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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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4회 다문화누리 토론회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나라별 특성을 이해하는 ‘제4회 다문화누리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너, 나, 우리의 다름 문화 토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박우정 군수와 다문화가족 등 군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교대 천호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고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개최한 ‘제4회 다문화누리 토론회’ 현장[사진제공=고창군]


토론회는 박주철 진안다문화센터장과 고창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8명이 패널로 참여해 언어, 음식, 문화 등 한국문화와 모국문화와의 다름에서 오는 애로사항을 발표하는 등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강연화 센터장은 “한국문화와 결혼이민자의 모국문화를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편견을 해소하고 나라별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 11개국 출신, 459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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