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너, 나, 우리의 다름 문화 토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박우정 군수와 다문화가족 등 군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교대 천호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박주철 진안다문화센터장과 고창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8명이 패널로 참여해 언어, 음식, 문화 등 한국문화와 모국문화와의 다름에서 오는 애로사항을 발표하는 등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강연화 센터장은 “한국문화와 결혼이민자의 모국문화를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편견을 해소하고 나라별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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