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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인시디어스3' 포스터]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온 알 수 없는 존재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한 소녀에 얽힌 비밀을 그려낸 호러 스릴러 '인시디어스3'가 시리즈 사상 흥행을 기록하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2주차 개싸라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시디어스 3' 18일 8만 5266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였다. 이는 개봉 1주차 10일 4만 9713명, 11일 7만 4990명 보다 높아 개봉 2주차인 17일 6만 3547명으로 개봉 1주차 대비 최고 30%의 관객수가 증가하는 놀라운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제임스 완이 제작한 영화 중 개봉 2주차에 관객수가 급격히 감소했던 '애나벨'과 차별되는 스코어로 '인시디어스' 시리즈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 특히, 박스오피스 상위권 내 가장 적은 스크린수임에도 '픽셀' '쓰리 썸머 나잇'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 공세 속에서 무더위를 잊은 뛰어난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인시디어스 3'의 흥행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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