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최성재는 신명호(이대연 분)가 쓰러져 죽어가는 것을 보고도 외면했고 신명호는 나봉선(박보영 분)의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져 살아났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재는 신명호가 운영하는 기사식당을 몰래 엿봤다. 이 때 신명호와 아들 신경모(이학주 분)가 기사식당으로 돌아왔다. 신경모가 “뭐 하세요? 최 경장님”이라고 묻자 최성재는 “어제 순찰 나왔다가 아저씨가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갔다는 얘기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근데 이렇게 빨리 퇴원하셔도 되요?”라고 물었다.
신명호는 “간이 안 좋긴 한데 통원치료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최성재가 “누가 발견했다고 하던가요?”라고 묻자 신경모가 “우리도 그것이 미스터리에요. 구급대원 말로는 딸이 신고했다고 하는데 죽은 누나가 살아 돌아 왔을 리는 없고”라고 말하자 최성재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최성재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기사식당에서 나왔다. 이후 최성재는 그 음료수병을 자동차 유리에 던져 신명호의 가족들에게 무슨 큰 원한이 있음을 시사했다.
지금으로선 최성재가 죽은 신순애에게 큰 원한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최성재가 신순애를 죽였거나 신순애 죽음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순애가 최성재의 아내인 강은희를 장애인으로 만든 장본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말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홈페이지에 나온 강은희에 대한 설명엔 “사고가 나던 날 밤 빗속에서 전속력으로 날 향해 달려오던 섬광. 이후의 아픔, 그 절망감. 그 후, 발레리나가 아닌 장애인이 되었다. 그 때 119에 신고한 그 여자가 원망스러웠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쓰여 있다.
‘사고가 나던 날 밤 빗속에서 전속력으로 날 향해 달려오던 섬광’의 주인공이자 ‘그 때 119에 신고한 그 여자’가 바로 신순애가 아니냐는 것.
또한 이날 방송에선 강은희가 최성재 책상서랍에서 우연히 깨진 핸드폰을 발견했다. 과연 신순애는 강은희를 장애인으로 만든 장본인이고 최성재는 신순애를 죽였을까? 주말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주말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주말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주말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주말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주말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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