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희망어린이공원.[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동 희망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해 오는 24일 개장식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어린이공원은 1987년 조성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돼 왔지만, 공원시설물이 없어 그동안 방치돼왔다.
특히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뉴타운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2012년 촉진지구에서 해제돼 지역 주민들의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원으로 남아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공원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은 복합적 놀이공간이 조성됐고,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규모 행사를 할 수 있는 야외무대와 잔디마당이 조성됐다.
또 노인들을 위한 실버공간과 사계절 푸르른 녹지공간 등이 마련됐다.
시는 시민이 요구하는 맞품형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 보고회 등 시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공원 조성에 나섰다. 특히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컨셉으로 설정했다.
안병용 시장은 "민선6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지역 맞춤형 공원 리모델링 및 확대 설치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테마공원이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