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엘리엇 측은 삼성물산 지분 7.39%를 보유한 삼성SDI와 4.79%를 보유한 삼성화재에 주총 직전 합병에 찬성하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해당 공문에 직접적으로 소송이나 배임 등을 적시한 문구는 없었다"면서 "다른 기관들에게 보낸 것과 마찬가지로 합병에 반대해달라는 요청을 담은 공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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