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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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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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이 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양식수산물 재배보험 가입어가가 지난해 상반기(2360가구)보다 18.6% 증가한 2799가구였다고 20일 밝혔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양식수산물과 시설물이 태풍, 해일, 적조, 풍랑, 대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면 보상하는 보험이다. 보상 품목은 넙치, 전복, 조피볼락 등 19종이다.

올 상반기에는 특히 해상가두리 돌돔, 쥐치, 기타볼락, 숭어 양식어가의 가입이 늘었다. 

해수부는 보험 가입이 많아진 이유로 태풍 등 최근 대규모 재해 발생에 따른 어업인의 필요성 인식 확대와 보험가입 홍보 활동 등을 꼽았다. 보험료의 50%는 국가가 지원하고 나머지 50% 중 일부는 지자체가 지원해 어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는 실질적으로 10∼25%인 점도 한몫했다.

양식보험 가입률은 2011년 8.2%, 2012년 12.1%, 2013년 23.4%, 지난해 30%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서장우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재해 어가의 경영 안정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이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와 정책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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