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컨텐츠·소프트웨어·농생명자원 분야 등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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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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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게임컨텐츠, 소프트웨어, 농생명자원 분야 등에서 마이스터고를 새로 지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국가‧지역 전략산업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제11차 마이스터고 지정 설명회를 21일 개최한다.

이번 제11차 마이스터고 지정은 산업별 관련부처에서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요청한 게임콘텐츠(문체부), 광물자원개발‧생산(산자부), 소프트웨어(미래부), 농생명자원생산가공/농업경영인(농식품부)의 5개 분야에서 우선 추진한다.

지역별 전략산업분야로 개별학교가 교육청 및 지자체 등과 협의 후 마이스터고 지정 요청을 하는 경우 해당 분야 소관부처의 의견조회 요청 등을 거쳐 지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제11차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관련 산업과 연계해 예산지원은 물론,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장실습, 취업까지 전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는 기숙사 설립 등 개교준비금 50억원과 개교 후 보통교부금으로 학교운영비 9~11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제11차 마이스터고 지정동의 신청서를 9월초까지 접수하고 직업교육 및 관련 산업분야 전문가 등으로 ‘마이스터고 지정․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현장 심의 등을 거쳐 10월중 지정여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학교는 1년여의 개교준비 기간을 거쳐 2017년 3월 마이스터고로 개교할 예정이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졸업 후 우선취업 및 기술명장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도입한 마이스터고는 현재 44개 학교가 지정돼 41곳이 운영 중으로 3개 학교는 개교 준비 중이다.

마이스터고는 201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3년 연속 90% 이상 취업률과 취업자의 97% 이상이 정규직에 취업하면서 기업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마이스터고는 중등직업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정부, 지자체, 학교가 더욱 협력해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마이스터고가 능력중심사회를 대표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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