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는 오는 8월 31일까지 롯데렌터카 4개 지점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비콘(Beacon)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비콘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인 비콘이 설치된 매장에 고객이 들어오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쇼핑 정보와 혜택을 담은 쿠폰을 전송해 이를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활용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롯데렌터카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렌터카 이용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오는 8월 31일까지 롯데멤버스 엘 포인트 앱(L.POINT APP)을 활용한 스마트 비콘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서비스 기간중에는 서울역, 인천공항, 부산역, 대전 등 4개 지점에서 우선 운영하며, 이후 운영 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 비콘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롯데멤버스 L.POINT APP을 설치 후 실행해 ‘위치기반 서비스 및 혜택 알림’을 켜둬야 한다. 롯데렌터카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쿠폰 확인 및 다운로드가 자동으로 이뤄지며 해당 쿠폰번호(바코드)를 직원에게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 기간중에는 롯데렌터카 50% 할인쿠폰(제주제외, 9월 1일부터 사용 가능)과 그린카 1시간 무료이용권, 편의점 세븐일레븐 제과∙음료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스마트 비콘서비스는 우선 안드로이드폰(OS 4.3이상 버전)에서 이용 가능하며, 아이폰은 8월 이후부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남승현 롯데렌탈 IMC본부 본부장은 “스마트 픽업, 비콘서비스 등 고객경험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롯데그룹의 옴니채널 전략을 실현하고자 롯데멤버스와 제휴해 스마트 비콘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옴니채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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