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는 자동차의 이용이 많고 그 만큼 사고도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인데, H사의 경우 이미 지난 6월 21일 부터 특약 할인율을 4% 대에서 2.1% 대로 낮추었으며, 또다른 보험사는 긴급출동 서비스 보험료는 최대 3% 인상하여 운영하고 있다.
2000년 부터 시행된 자동차 보험료 자율화 정책에 따라서 자동차 보험료는 보험사의 재량에 따라서 설정 가능하다. 때문에 같은 차종이라도 보험사의 특약 조건이나 정책에 따라서 보험료가 다르게 책정 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을 잘 알지 못하는 보험사의 각종 특약 조건을 잘 활용하면 기존에 납주하던 자동차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동차 보험료를 아낄 수 있을까? 우선 자신의 운전 패턴을 잘 파악하여 운전 패턴에 맞는 상품 이용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보험사의 경우 운행거리를 제한할 경우 보험료를 인하해 주고 있다. 연 1만 5000Km 이하부터 1000km 단위로 보통 할인율이 적용이 되는데, 운행 빈도가 많이 않은 사람이라면 이런 특약 조건 가입을 통해서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운전자의 연령과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상의 설정도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여러사람이 운전할 수 있도록 설정해 두는 것 보다 한 사람이 운전할 수 있도록 설정해 놓고 필요 시에 단기간 특약 상품 가입을 통해 운전자를 늘리는 것이 보험료를 아끼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할인 방법말고 정말 보험료를 아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 보험 비교 견적 사이트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실시간 자동차 보험 비교 견적 사이트(http://car.insuline.co.kr)에서는 각 보험사의 다양한 상품과 특약조건까지 비교해 볼 수 있고, 홈페이지 또는 상담전화를 통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비교견적 사이트에서는 국내 자동차 보험 취급 업체의 다양한 상품들을 비교해 불 수 있다. 현재 가입된 보험사에서 예상되는 갱신보험료 산출은 물론 각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할인 특약의 장단점까지 비교할 수 있어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자동차 보험가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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