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운수업체 순회 안전교육 실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달부터 일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시내버스 5곳, 마을버스 19곳 등 운수업체 순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콜센터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접수한 1400여 건의 불친절 버스, 무정차․난폭운전 등의 불친절사례 개선과 안전 운행수칙 소홀로 인한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해 운수업체를 순회하며 운전자와의 대화방식으로 버스사고 시 응급처리요령과 사고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운수사업법규정에 따라 매년 정기적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노선별 일정한 배차간격을 유지해야 하고 식사시간, 휴식시간 등이 넉넉지 않아 하루 일정이 빼곡한 실정이며 무리한 버스운행이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유형별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동영상을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 관련법규, 11대 중과실 교통사고사례 및 예방수칙 등 예방대책 강의가 진행된다.

고양시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순회 교육을 통해 버스운수종사자의 무정차, 불친절, 난폭운전이 시정되길 바란다”며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안전 운행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대중교통 문화를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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