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승합차량 운전자는 차밖에 나와 있는 상태였고, 백모씨는 소형차량 운전석에 갇혀 나오지 못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안전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유압스프레다 등 각종 구조장비를 사용하여 요구조자를 구조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인천서부소방서, 교통사고 구조 활동[사진제공=인천서부소방서]
이송한 환자 중 승합차량 운전자는 경상이었으나, 승용차 운전자는 무릎골절로 인한 부상정도가 심각한 상황이었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서부소방서 구조대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 조치를 실시하였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여차량주행 시 운전자는 신호 및 규정속도를 반드시 준수하는 등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부소방서는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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