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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러브 앤 머시' 포스터]
'러브 앤 머시'는 명배우 폴 다노, 존 쿠삭이 경이로운 2인1역을 통해 세기의 아티스트 브라이언 윌슨의 역동적인 음악 발자취를 따라간 작품이다. 폴 다노가 예술적 성공의 야망에 가득 찬 60년대 젊은 브라이언 윌슨 역을, 존 쿠삭은 음악을 잃고 힘에 겨워 하는 중년의 브라이언 윌슨 역을 각각 소화했다. 또한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음악적 영감을 잃고 생기 없이 살아가는 중년의 브라이언 윌슨을 구원하는 멜린다 역을 맡았다.
시카고 트리뷴, 워싱턴 포스트 등 해외 언론들이 최고의 음악영화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만큼 화려한 음악과 천재 뮤지션의 무대 뒤 감춰진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여름을 대표하는 그룹 비치 보이스의 멤버였던 브라이언 윌슨의 삶을 다룬 음악영화인 만큼 ‘Surfin’ U.S.A’, ’Surfer Girl’, ’Good Vibrations’, ’God Only Knows’ 등 60년대 여름 해변을 시원하게 수 놓았던 명곡들로 가득하다.
7월 라이브톡은 31일 저녁 7시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목동, 상암, 서면, 소풍, 영등포, 오리, 인천, 천안펜타포트에서 실시간 스크린 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브라이언 윌슨은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는 비치 보이스 특유의 밝고 낙천적인 사운드를 만든 주역이지만, 화려한 스타덤 뒤에서 뛰어난 천재성의 댓가인 내면의 어둠과 싸워야 했던 흥미로운 인물이다. 영화 못지 않게 음악에도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이 빛나는 라이브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5월 처음 시작한 CGV아트하우스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올해에도 ‘이다’, ‘버드맨’, ‘트립 투 이탈리아’, ‘한여름의 판타지아’까지 열띤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관객과 소통하는 영화 해설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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