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심민 임실군수와 이재완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20일 군수실에서 수선유지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주택전수조사, 유지수선, 사후관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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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과 LH,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제공=임실군]
수선유지사업은 자가 가구에 대한 주거급여 개편으로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33%에서 중위소득 43%이하인 가구로 변경됨으로써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주거급여 주택개량사업의 지원한도(3년주기, 220만원)가 낮아 도배·장판 등 경보수만 반복되는 점을 개선해 주택현장실시(LH)를 통해 파악된 주택 노후화에 따라 경보수(350만원), 중보수(650만원), 대보수(950만원)로 세분화 해 지원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장애인에 대해서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추가 지원(380만원) 한다.
한편 임실군은 보수가 시급히 요구되는 저소득층 가구를 우선적으로 보수범위, 대상자, 장애인 편의시설 등 연간수선계획을 수립했다. 이에따라 올해 수선유지사업은 대보수 6가구, 중보수 5가구, 경보수 31가구 등 총 42가구에 2억1000여만원을 투입해 8월부터 본격 수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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