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6일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의 이슈를 찾아가는 만남’을 추진했다.
이번 만남은 틀에 박힌 회의방식에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그 만남의 현장으로 양상작목반, 블루베리농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또 최근 문을 연 안산곤충생태체험장을 방문해 나비, 풍뎅이 등 10여종의 살아있는 곤충과 식물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곤충산업 육성 지원과 시민들의 관심제고를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담소를 나눴다.
아울러 마을이 훼손되지 않고 아름다운 마을로 보존되기를 바라는 화정동 주민들의 이야기도 경청했다.
한편 제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앞으로 이 같은 방문의 자리를 더욱 더 자주 마련하겠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