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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관절조직 보충재 ‘카티졸’ 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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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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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세원셀론텍은 상하이진펑제약유한공사와 자사의 관절조직 보충재 ‘카티졸’의 중국 유통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하이진펑제약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상장 제약사로 상하이 푸둥에 본사를 두고 있다.

중국 관절윤활 주사제 시장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 분야 1위 기업으로, 지난해 3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중국 31개성에 8000여곳의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카티졸의 중국 시판 허가를 함께 추진한다.

카티졸은 관절조직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조직보충재로 기존 관절윤활 주사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세원셀론텍이 세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하고 개발했다.

양사는 줄기세포시스템(SCS) 현지 도입과 재생의료 제품 공급에 대한 전략적 협력관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라이선싱 아웃(기술수출)과 합작법인 설립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중국은 인구 고령화와 소득 수준 향상으로 재생의료 수요가 늘고 있는 시장이다. 관절윤활 주사제 시장의 경우 2019년 1조1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안목으로 상하이진펑제약과 재생의료사업을 공동 추진해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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